'꼬부랑 노인'은 옛말…고령자 83.4% '꼿꼿'
우리나라 고령인구 10명 중 8명이 허리와 등이 곧은 '바른 체형'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지난해 70세부터 84세까지의 고령 인구 1,0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허리가 굽지 않고 바로 선 이른바 바른 체형 비율이 83.4%로 역대 최고치였습니다.
또 고령인구의 평균 키는 남성 165.7cm, 여성 152.1cm로 나타났는데, 이는 첫 조사가 이뤄진 2003년과 비교해 남성은 2.9㎝, 여성 2.7㎝ 커진 겁니다.
같은 기간 평균 몸무게는 남성이 5.1㎏ 증가한 66.8㎏, 여성이 1.0㎏ 증가한 56.7㎏였습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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