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에 추대됐습니다.
모금회는 그동안 대통령 배우자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해 왔으며, 직접 사랑의 열매 회관을 방문한 것은 제5대 명예회장인 김 여사가 처음입니다.
김건희 여사는 25년간 소외된 이웃을 살펴온 모금회 일원이 돼 영광스럽다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 사랑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여사는 기부자들과 만나 우리나라가 비약적인 경제 성장을 이뤘지만 사회 곳곳에 아직 도움이 필요한 곳이 많다면서 선한 영향력을 베푸는 여러분이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본보기라고 격려했습니다.
명예회장이 된 김 여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했고, 모금회 역시 관련한 긴급 지원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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