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달의 뒷면'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우리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달 뒷면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함께 보시죠.
이곳은 달 뒷면의 남반구에 위치한 대형 충돌구, 치올콥스키 크레이터입니다.
치올콥스키 크레이터는 지름이 무려 180km인데, 중앙에 3,200m 넘는 높이의 봉우리가 솟아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얻은 고해상도 영상은 달의 크레이터 내 봉우리가 형성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입니다.
지금 보시는 건 슈뢰딩거 계곡입니다.
이곳 역시 달 뒷면의 남반구에 위치한 곳으로 길이가 320km, 폭은 8∼10km에 달하는데요,
이렇게 긴 계곡 지형은 여러 개로 쪼개진 작은 운석들이 달에 줄지어 충돌하면서 생성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에는 달 뒤쪽 북반구에 있는 실라르드 엠 크레이터입니다.
직경 약 23km의 분화구로 주변 테두리는 후속 충격에 의해 모양이 변형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사진은 비흐만 크레이터입니다.
최대 직경이 약 62km인 작은 그릇 모양을 하고 있는데요,
이번 사진은 광시야 편광카메라로 촬영해 달 표면의 입자 크기와 조성을 연구하는 데 도움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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