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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덕연이 조작" "나도 피해자"...주가폭락 사태 속 수혜자는? / YTN

2023-05-03 476 Dailymotion

최근 벌어진 주가 폭락 사태와 주가조작 의혹을 둘러싸고 책임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부터 주가 폭락의 배후로 의심받는 투자자문업체 라덕연 대표까지 모두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상황인데요,

그렇다면 각각의 입장은 무엇인지, 그렇다면 수혜를 본 사람은 누구인지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사회1부 윤성훈 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주가 폭락에 얽혔던 종목들은 아직도 회복되지 못하는 모습이라고요?

[기자]
주가 폭락가 폭락한 8개 종목들은 지난 24일부터 연일 하한가를 기록하다가 지난 28일 반짝 반등했습니다.

이번 사태의 충격을 털어내는 듯 보였지만, 어제 다올투자증권을 제외한 7개 종목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오늘도 대부분 종목들은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삼천리와 다올투자증권을 제외한 6개 종목은 낙폭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전날보다 떨어진 주가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번 사태를 두고 라덕연 대표 일당의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데요?

[기자]
네, YTN이 라 대표와 함께 일을 했다고 밝힌 직원과 통화했는데요,

이 직원은 서로 주식을 사고팔면서 가격을 띄우는 통정매매가 이뤄졌다고 인정했습니다.

라 대표가 이미 2020년부터 불법 투자 사실을 숨기려 한 정황도 함께 포착됐는데요,

라 대표가 운영하던 투자자문업체들이 법인 등기상 사업 목적에서 투자 자문과 관련한 부분은 모두 삭제해버린 건데요,

라 대표 자신도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이사로만 이름을 올리고, 대신, 측근들을 대표로 내세운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대단히 이례적이라며 불법 투자 사실을 숨기려 한 정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김경율 / 경제민주주의21 공동대표 : 법인 등기부 등본상 사업 목적을 지우는 것은 대단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본인의 명의는 빠지고 또 한 사람의 소위 바지를 들여놨다는 것은 이 이후에 있을 불법적인 투자, 그로부터 야기될 수 있는 사법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회피하기 위한.]


주가 폭락의 책임도 라 대표에게 있다고 의심할 수 있을까요?

[기자]
우선 폭락이 이어진 8개 종목을 보면, 모두 라덕연 대표가 투자한 종목들입니다.

다만, 라 대표는 자신도 이번 폭락으로 500억 원대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법 일임 매매와 피해...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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