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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우려에도 서울 아파트 전세비중 늘어나 / YTN

2023-05-07 243 Dailymotion

녹번동 아파트 2년 전 비해 전세가 3억 원 하락
전세대출 이자 하락하며 최근 전세 비중 증가
지난해 말 처음으로 서울 월세 비중이 전세 추월


최근 전세사기 피해와 깡통전세 우려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아파트와 빌라의 전세 비중이 다시 상승하고 있습니다.

2년 전보다 전셋값이 많이 하락해 재계약 비용 부담이 줄어든면서 전세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시 은평구 녹번동 한 신축아파트 단지.

전용면적 84㎡ 기준 전세가격이 2년 전 8억 원대에서 최근 5억 원대로 3억 원 정도 내렸습니다.

이처럼 전세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금융권의 전세대출 이자까지 내리면서 급격하게 줄어들던 전세 비중이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박태운 / 녹번동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 : 작년 말만 해도 월세 비율이 월등히 높았는데 현재 추세는 (전세대출) 금리가 좀 내려와서 그런지 전세 비율이 그때 비해서는 월세에 비해서 전세 비율이 훨씬 더 많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전세사기와 깡통전세가 속출하면서 서울의 경우 지난해 말 역사상 처음으로 월세 비중이 전세를 추월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전세를 찾는 사람들이 다시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서울 아파트 전월세 가운데 전세 비중은 지난해 12월 최저점을 찍은 뒤 지난 3월 61.5%로 2021년 11월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았고 4월 추정치도 62.3%에 이릅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역전세난과 깡통전세 우려가 커지고 있는 빌라의 전세비중도 지난해 50% 이하로 내려갔다가 올 들어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바꿀 때 적용하는 이율인 전월세 전환율은 연 4.6%까지 오른 반면 3월 이후 시중은행의 전세자금 대출 금리는 3%대까지 떨어지면서 전세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전문가들은 역전세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전세 비중이 높아지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박원갑 /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 빌라와 다세대 주택은 전세가 비율이 높아서 깡통 전세 가능성이 높은 만큼 다소 부담이 되더라도 보증금을 낮추거나 월세로 돌리는 게 안전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달부터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증금 보험 가입 기준 강화에 따라 공시가격에 비해 전세 가격이 높은 빌라는 보증... (중략)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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