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 달 넘게 보류되고 있는 2분기 전기요금 결정과 관련해 내일 한국전력이 자구 노력 비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장관은 국회 상임위에 출석해 이같이 말하며 전기요금과 관련해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보고, 이해와 공감대를 높여가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자구노력 이후 조만간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조정 계획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이어 한전이 적자 상황에 한전 공대에 12년간 1조 원 투자를 약정한 것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홍구 (hk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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