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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공포' 난리라는데...분양가는 왜 계속 오르나요? [Y녹취록] / YTN

2023-05-19 404 Dailymotion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앞서 대구도 그렇고 비수도권의 미분양 사태 말씀을 해 주셨는데 지금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해야 할 뉴스로 꼽히는 부분 중의 하나가 10대 건설사들이 줄줄이 분양을 연기하고 있다라는 기사였습니다. 이거 미분양 공포 때문인가요?

◆ 홍기빈 : 그렇죠. 지금 미분양 사태가 공급 물량에 비해서 지금 분양, 청약이 이루어져서 입주가 된 게 지금은 한 3분의 1밖에 되지 않아요. 그러면 한 3분의 2 정도는 지금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다는 얘기인데 이 상태에서 지금 분양을 계속한다라는 것은 위험한 일이겠죠.

◇ 앵커 : 그런데 분양가는 왜 오르는 걸까요? 미분양이 났다라고 하면 할인 분양을 한다거나 분양가를 조금 낮춰서 시대 흐름에 맞게 간다거나 이런 부분이 있었는데 분양가는 왜오 르는 겁니까?

◆ 홍기빈 : 세상이 그렇게 단순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분양가를 올리는 데도 다 이유가 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하고 인건비 상승이 워낙 컸다라고 하는 얘기입니다. 작년에 있었던 사태 때문에 원자재들 우리 수입하는 게 많잖아요. 이 비용이 올라가고 인건비가 올라가는데 시공사 쪽에서는 처음에, 그러니까 시행사라든가 원주민들하고 계약을 한 비용이 있을 것 아닙니까.

애초에 생각했던 비용보다 지금 급박한 사태로 작년에 비용이 훨씬 더 올라갔으니까 이걸 가지고 다시 협상을 하려고 해요. 그런데 시행사라든가 공사를 준 쪽에서는 이거를 또 그냥 받아들이기는 힘들잖아요, 처음에 공사한 돈이 있으니까. 그것 때문에 상승한 비용 분을 놓고 이걸 어떻게 할 거냐를 놓고 상당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경우들이 많다고 해요. 이게 지금 분양이 미루어지고 있는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 앵커 : 청약시장, 그러니까 분양이 미뤄지고 있고 혹은 미분양 우려 때문에 분양을 하지 않고 있고. 이런저런 이유로 청약시장이 얼어붙어버리면 우리 부동산 시장에는 어떤 영향이 올까 궁금합니다.

◆ 홍기빈 : 지금 정부에서 했었던 중요한 조치가 있는데요. 청약통장이 없다 하더라도 이렇게 들어오는 청약이 있잖아요. 이게 저번 정권에서는 규제가 됐었는데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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