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탈북자 2천 명 가량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중국 공안의 수용 시설이 확장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위성 사진이 공개됐습니다.
북한인권정보센터 송한나 국제 협력 디렉터는 미국 의회 청문회에 앞서 북한 무산군에 인접한 중국 허룽시 구금 시설 위성 이미지를 배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송 디렉터는 사진을 보면 감시탑을 둘러싸고 새 펜스와 추가 시설 건설이 시작된 것이 드러난다며 2021년 여름에는 기존 건물 수리와 함께 새 건물이 들어선 것도 알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디렉터는 중국 수감시설에 구금된 탈북자는 6백 명에서 2천 명 사이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시작 이후 체포된 사람들을 석방하지 않아 구금된 사람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고 관측했습니다.
또 전직 중국 관료와 전 억류자 등과의 인터뷰 및 현장 조사를 통해 북한 국경에 있는 6개의 주요 중국 공안변방부대 구금 시설 위치를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국경을 재개방하면 중국은 탈불자들을 북한으로 추방할 것으로 예상돼 대규모 송환이 이뤄지면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송 디렉터는 생존자들은 구타, 전기 충격, 성폭행 등 송환됐을 때 당한 고문에 대해 상세하게 언급하고 있다며 송환된 뒤 강제 노동에 시달리며 혹독한 환경에서 일하도록 강요받는다고 밝혔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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