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음식 김밥·자장면 가격, 5년새 40% 상승

서민음식 김밥·자장면 가격, 5년새 40% 상승

서민들이 즐겨 먹는 외식 메뉴가 최근 5년간 최고 4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지역 8개 주요 외식 품목 평균 가격이 2018년보다 평균 28.4% 올랐습니다.

특히, 김밥이 2018년 5월 2,192원에서 3,200원으로 46% 상승했고, 자장면도 4,923원에서 6,915원으로 40.5% 올랐습니다.

칼국수, 김치찌개 백반은 30%대, 냉면, 비빔밥이 20%대 상승률을 나타냈습니다.

곡물값 불안과 전기료, 인건비 상승 여파 등으로 보이는데, 당분간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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