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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알아볼까 봐…" 싸이, 파리 엑스포PT 도중 선글라스 끼고 '말춤'

2023-06-21 644 Dailymotion

 
가수 싸이가 20일(현지시간) 2030 엑스포 유치 신청국 4차 경쟁 프리젠테이션(PT)에서 한국의 첫 번째 연사로 나섰다. 
 
이날 오후 프랑스 파리 제172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진행된 2030 엑스포 4차 PT에서 싸이는 “저는 박재상입니다”라고 첫인사 했다. 이어 “하지만 싸이로 더 잘 알려져 있죠”라고 인사하자 청중들은 박수로 그를 맞았다. 싸이는 긴장한 듯 가슴에 손을 얹고 심호흡을 한 차례한 뒤 연설을 시작했다. 
 
 
싸이는 “케이팝은 사람들을 하나로 묶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2030 부산 월드엑스포도 우리 모두를 하나로 묶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2년 에펠탑이 보이는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2만명과 함께 ‘강남스타일’ 노래에 맞춰 플래시몹(flash mob)을 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싸이는 “정말 큰 행사였고,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지만 모두가 하나가 됐다”며 “음악가로서 저는 케이팝이 사람들을 하나로 묶고, 변화시키고, 경계를 초월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엑스포도 우리를 하나가 되게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싸이는 또 K-팝과 K-영화, K-드라마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자유를 중시하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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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71322?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