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집중호우로 지하 주차장이 잠겼던 공동주택 5곳 가운데 2곳은 여전히 물막이판을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해 8월 지하 주차장 침수로 보험을 접수했던 서울에 있는 5개 단지를 대상으로 물막이판 설치 현황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침수 이후에도 두 곳은 여전히 물막이판을 두지 않지 않았고, 나머지는 탈착식과 하강식 등 종류가 다른 물막이판을 설치해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강식은 탈착식보다 비용이 많이 들지만,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20초 안에 설치돼 빠른 대응이 가능합니다.
삼성화재 측은 올해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침수 예방시설이 없는 공동주택은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물막이판 설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삼성화재에 접수된 침수 차량은 서울만 943대로 피해액은 144억 원에 달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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