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경철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7월 11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한국일보 1면인데요.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을 무상지원한다는 아주 좋은 소식이네요. 환자들은 굉장히 좋을 것 같은데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를환자들에게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 약은 지난달 30일 식약처로부터 1차 치료제 허가를 받았는데요. 아직은 건강보험 급여 등재 절차가진행되기 전이라 환자들에겐 약값이 부담이 될 수 있겠습니다. 추후 급여 대상이 된다면 하루 1만 원, 연간 365만 원 정도로약값 부담이 낮아질 수 있다고 기대되는데 유한양행은 이런 점을 고려해,급여 대상이 돼 약값이 낮아질 때까지무상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힌 겁니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이게 시장을 선점하려는 마케팅 전략 아니냐 이런 이야기도 나오고 있죠?
[이현웅]
현재 3세대 비소 세포 폐암표적 항암제는 아스트라제네카의타그리소 라는 약뿐인데요. 그래서 타그리소에 맞서 점유율을 높이려는 전략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는 겁니다. 유한양행 측도 그러한 오해를 받을 것 같아이번 결정을 할 때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에 대해 전례 없는 일이라는 평가를 하면서 박수를 보내는 분위기였고요. 이르면 이달부터 병원에서 처방 받을 수 있을 걸로보이고, 이번 결정으로 인한 유한양행의사회공헌 규모는 1년에 7천억 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물론 아니라고 밝혔지만 이게 혹시나 마케팅 전략이라도 이러한 마케팅 전략은 언제나 환영한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통일부가 어제 하나원 개원 24주년을맞아 내부 시설을 공개했는데요. 관련 내용이 동아일보에 실렸죠?
[이현웅]
그렇습니다. 하나원은 통일부 산하탈북민 정착기인데요. 북한을 떠나 한국에 온 탈북민들이처음으로 사회 적응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이곳은 일반인이 출입할 수 없는 보안시설에해당하는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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