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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나서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요,
아동 학대 사례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에서는 '남도 아이 지킴이단'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A 씨는 지난 2018년 4월 태어난 지 6일 된 딸의 시신을 봉투에 담아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아동 학대 건수가 지난 2011년 6,058건에서 10년 뒤에는 30,905건으로 무려 5배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임광묵 / 전남 서부권 아동보호 전문기관장 : 우리 사회는 부모의 친권을 매우 중요시 여기는 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부모는 자식을 동등한 인격체가 아닌 자신의 소유물로 인식하고 외부에서는 아동학대를 남의 가정 일로 취급해서 적극적인 개입을 꺼리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자치단체와 의회, 경찰, 교육청, 협력기관 등이 우리 동네 아이를 우리가 지키기 위해 손잡고 나섰습니다.
전국 최초로 닻을 올린 '남도 아이 지킴이단'에는 전남 22개 시·군과 읍·면·동에서 모두 8천6백여 명이 함께 합니다.
[강기순 / 남도 아이 지킴이단 : 우리는 '남도 아이 지킴이단' 단원으로서 '우리 동네 아이는 우리가 돌본다'는 사명감으로 주어진 역할에 충성을 다한다!]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전문·협력기관 10여 곳도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남도 아이 지킴이단'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와 아는 즉시 행정기관과 112 신고 그리고 아동을 발견하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돕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김영록 / 전라남도지사 : 태어난 아이들을 행복하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키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전라남도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전남을 만들겠다는 차원에서 '남도 아이 지킴이단' 발대식을 갖게 됐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체와 성적 학대는 노출 가능성이 높지만, 정서 학대나 방임 등은 적발이 더 쉽지 않은 아동학대,
지역 공동체의 촘촘한 망을 활용한 '남도 아이 지킴이단'은 자칫 빠트릴 수도 있는 아동학대까지도 찾아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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