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이어진 강한 비로 인해 곳곳에서 범람이 이어졌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특히 전국 곳곳에 홍수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는데요.
현재 위험 지역과 대비가 필요한 곳은 어디인지, CCTV를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먼저 홍수경보가 내려져 있는 충남 부여 백제교 모습입니다. 비는 그친 것으로 보이지만, 수위가 많이 오른 모습입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수위는 내려가고 있지만, 대청댐 방류와 밤사이 내린 비로 인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이 점 유의하셔서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홍수 경보가 내려진 지역입니다. 충남 논산시 황산대교 모습인데요. 수위가 많이 올라가 있죠. 주변 산책로 등에 물이 들어찬 모습입니다. 어제 논산에선 제방이 무너지며 비닐하우스와 논·밭이 물에 잠기기도 했죠. 추가 피해 우려가 있는 만큼 재난정보에 귀 기울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밤사이 많은 비가 내린 경남 지역도 수위가 가파르게 올라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화면 보시면 유속이 빠른 모습이죠. 지금은 비가 그친 상황으로 보이는데 수위는 내려가지 않고 있습니다. 경북·경남 지역에 많은 비가 예보된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낙동강이 흐르는 함안군 진동의 모습입니다. 현재 함안군 계내리 일대의 홍수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입니다. 현재 홍수주의보 수위에 조금 올라선 상황인데요. 인근 지역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다가 해제되길 반복되고 있습니다. 추가 피해 없도록 조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은 낙동강 하류 부산 구포대교 모습입니다. 안개가 짙어 보이네요. 다리 지나시는 분들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서행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이 지역도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강 하류 쪽으로 집중되고 있는 데다, 만조 시간대랑 겹치면서 범람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의 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YTN 이종훈 (leejh0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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