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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반대방향' 꼭 기억하세요"...차량 침수 시 대처법 [Y녹취록] / YTN

2023-07-17 818 Dailymotion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백승주 교수 한국 열린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궁평2지하차도를 통과한 차량에서 발견된 블랙박스 영상인데요. 지금 트럭이 불과 사고나기 몇십 초 전이라고 하거든요. 바퀴가 다 잠길 정도로 물이 차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 저 상황에서도 통제가 안 됐단 얘기잖아요.

◇ 백승주 : 반대편은 더 안타깝게 들어가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저 블랙박스 영상이 40초 분량이 되는데 항아리처럼 움푹 패인 깊은 곳에서 나오는 모습이 처음 보이죠. 저 상태에서 저게 실제 410m, 420m 출구가 된다고 합니다. 저 상태에서 앞에까지 150~200m가 되는데 그 사이에서 차량이동이 불가능할 정도로 물이 쓸려넘어오고 있는 거죠.

◆ 앵커 : 저 정도면 운전을 하고 가도 차가 뒤로 밀릴 수 있는 상황인 건가요?

◇ 백승주 : 차량 침수가 됐을 때 저단기어로 이동을 하라고 하고 위험한 상황은 차량 바퀴의 3분의 2지점까지 물높이가 됩니다. 지금 보시면 수초 후에 저렇게 되는데. 저 상태에서는 만약에 멈춰서 시동이 꺼지게 되면 배기구 쪽으로 물이 스며들게 되고 엔진에서 밀어낼 수가 없기 때문에 시동이 꺼지게 되겠죠. 그런 위험성이 있어서 저단으로 이동하는 게 방법인데. 버스승객 같은 경우는 저 보이는 난간을 붙잡고 매달려 있다가 구조가 됐잖아요. 그렇게 되는데 그나마도 정말 아찔하고 운이 좋은 상황이었고 재난대비를 설명을 드리면서 저 높은 데 난간을 붙잡고 기다리시라고 어떻게 말하겠습니까? 저거는 예상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저 상황에서 누가 어떤 현명함으로 저걸 무사히 무조건 탈출할 수 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없겠죠.

◆ 앵커 : 차량 오른쪽으로 물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을 확인해 볼 수 있고 버스 내부영상도 앞서 보여드렸지만 다시 한 번 보여드리면 흙탕물이 정말 폭푸수처럼 한순간에 들어왔다고 하거든요. 내부에 있는 승객들 같은 경우 어떻게 해야 되는 상황인가요?

◇ 백승주 : 지금 저 상황이 버스가 거의 선두 상황에서 들어가는 상황에서 물이 차 들어오는데. 불과 2~3분 만에 버스가 둥둥 떴다고 하고요. 버스기사님께서 일어나서 창문을 깨면서 탈출을 지시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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