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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피해…대통령실 "서울 가도 상황 못 바꿔"
민주 "상황 바꿀 수 없다는 대통령 발언 무책임"
박광온, 대통령실 언급에 "책임 있는 자세 아냐"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김재섭 국민의힘 도봉갑 당협위원장,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민수> 수해 상황에서 우리 현지에 따라간 동행한 기자들이 저도 청와대 갈 때 같이 대통령 순방 가죠. 그러면 현장에서 가장 우리 국민들을 대변해서 질문을 합니다. 질문을 했을 때 대통령실의 고위 관계자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당장 서울로 대통령이 뛰어가도 상황이 바뀔 수는 없다. 저는 이 얘기 듣고 제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런 인식 가지고 이 나라를, 국정을 운영합니까? 그러니까 저는 이 일정에서도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그걸 밀어붙였다고 봅니다.
솔직한 얘기로 우리가 나토 회원국도 아니고. 말씀하신 대로. 대한민국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두 번째 갑니다. 이런 것들이 우리는 수출로 먹고 사는 나라고 우리 국민, 우리 생명과 안전은 우리 스스로 지켜나가는 겁니다.
그거 역대 대통령이 못해서 안 했겠습니까? 왜 이렇게 절묘하게 치밀하게 신중하게 외교를 했겠습니까? 외교라는 건 대통령, 아무리 선출된 권력이지만 본인 마음대로 하라는 거 아닙니다.
우리 5000만 국민들의 생멍과 안전을 갖고 있는 거예요. 그 대통령의 행보 하나하나는 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런 메시지를 젤렌스키 대통령과 했습니다. 생즉사 사즉생의 정신으로 우리가 강력히 연대해 싸워나가겠다.
이순신 장군께서 왜구를 물리칠 때 한 말로 우리가 알고 있지 않습니까? 죽기로 하면 살고 살기로 하면 죽는다. 그런데 젤렌스키 대통령과 이 얘기를 하실 필요가 있었을까요? 그러면 젤렌스키 대통령이 어떻게 받아들이겠습니까?
지금까지 군수지원을 넘어서서 함께 연대해 싸우겠다는데 그러면 한국이 이제 무기지원까지 해 주는 거 아니야? 기대하지 않겠습니까? 우리 국민들도 의심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말씀들이 정제되고 잘 가꿔져야 됩니다.
그것도 우리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거기를 끝까지 가셔서 저는 이런 부분들은 정쟁이나, 야당이니까 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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