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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비에 속수무책 '지하차도'...피해 막을 대책은? / YTN

2023-07-18 527 Dailymotion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재난, 피해를 줄일 수 있었던 시스템이 미비했던 부분, 그리고 환경이 달라지면서 시스템을 새로 구축해야 되는 부분, 이런 부분 논의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반드시 해야 되는 부분이죠. 저희가 오늘 전문가의 견해를 듣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장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선 계속 폭우가 올 때마다 지하시설들이 피해가 크고 여기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을 하고 있단 말입니다. 특히 지하차도 이번에 피해가 컸는데 여기를 자동 차단하는 시스템을 사물인터넷이라든가 이런 게 있어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논의들이 많던데 어떻게 보십니까?

[이송규]
그렇습니다. 지금 꼭 필요하고요. 그런데 정부에서 자동 차단 시스템이라는 것은 이거거든요. 지금 어떤 상황이 발생했을 때 사람이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내려온다고 해서 자동차단 시스템이에요. 어찌 보면 자동 차단 시스템이 아닐 수가 있거든요. 왜냐하면 작년에 방음터널 화재 사건 났지 않습니까? 거기에도 화재가 났을 때 자동 차단 시스템이 돼 있었어요. 그런데 작동이 안 됐거든요. 이유가 고장 난 게 아니라 버튼 누르는 당사자가 누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금 제안하면 이런 사람이 눌렀을 때 자동으로 차단되는 게 아니고 어떤 조건이 되잖아요. 비가 많이 온다든지 하면 자동으로 하는, 과학기술이 첨가되는 자동 시스템, 자동 차단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사물인터넷 시대이기 때문에 그 장비 자체에서 감지하면 누가 지시하거나 명령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차단되는.

[이송규]
그렇죠. 지금 우리 생활은 첨단 과학기술로 인해서 생활을 하고 있거든요. 그러나 안전관리 시스템은 20년 전이나 30년 전이나 올해나 똑같아요. 전화로 하고 버튼 눌러야 되고. 안 누르면 아무리 긴급한 상황이라도 그 당사자가 버튼 하나 누르지 않으면 모든 시스템들이 다 무용지물돼버리는 그런 지금 현실입니다.


그런 시스템을 구축을 하는 데 시간이나 예산이나 이런 것이 굉장히 많이 듭니까? 아니면 빨리 할 ... (중략)

YTN 이송규 (choiyh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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