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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이 고비"...서울은 '33도 무더위' 온다 [Y녹취록] / YTN

2023-07-18 0 Dailymotion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그러면 오늘 밤이면 일단 이번 비로 인한 큰 고비는 넘기는 겁니까?

◆기자>그렇습니다. 비의 강도가 아까 말씀드렸듯이 극한 호우는 아니지만 국지성 호우입니다. 시간당 30mm 정도. 평상시라면 그렇게 큰 피해를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이미 굉장히 많은 비가 내렸고 토양이 포화상태입니다. 산사태와 축대 붕괴, 침수 피해 우려가 굉장히 높은 상태입니다. 다행히 지금 정도 내리는 비라면 홍수 특보가 강화되거나 홍수가 날 가능성은 좀 낮습니다. 대신 산사태, 축대 붕괴, 침수 등의 위험이 일어날 수 있는 정도의 위치죠. 특히 산사태와 도심 지역 축대 붕괴 우려가 굉장히 큽니다. 시간당 30mm 정도의 비가 지금 내린다고 하면 한두 시간만 지속이 돼도 지반이 워낙 약한 상태이기 때문에 산사태가 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위험성이 고조된 상태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감시해야 합니다.

◇앵커>지금 보니까 기상청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봤더니 경상권은 내일 새벽까지, 제주도는 내일 오전까지도 큰비가 올 수 있다 이렇게 쓰여 있네요.

◆기자>제주도는 산간지역이고요. 지형적인 영향이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주도는 아무리 많은 비가 와도 비가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그렇게 큰 피해를 주지 않습니다. 내륙이 문제입니다. 내륙이 문제고 내륙도 특히 점차 비구름이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지만 빠져나가기 전까지 홍수 위험성은 좀 낮지만 침수, 산사태, 축대 붕괴, 마지막까지 경계해야 합니다.

◇앵커>그러면 이번 고비 지나고 나면 잠시 주 중반 동안에는 소강상태가 이어지고 주 후반에 다시 비가 온다고 하던데요.

◆기자>그렇습니다. 내일부터는 장맛비는 잠시 멈춥니다. 사흘 정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장맛비가 주춤하는 대신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겁니다. 그래픽 영상을 잠깐 보시면 그 내용이 좀 더 이해가 쉬우실 텐데요. 이게 지금 모델 상태에서 보는 건데요.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장마전선이 내일부터는 이렇게 빠져나가는 겁니다. 그런 상태에서 우리나라는 지금 대신 고기압...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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