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신지" />
발신지"/>
Surprise Me!

"연쇄성폭행범 박병화 못 내보내" 퇴거 소송 패소한 건물주 [띵동 이슈배달] / YTN

2023-07-20 46 Dailymotion

노란색 우편물 하나가 장애인 복지시설에 도착했습니다.

발신지가 대만으로 찍힌 국제우편물이었습니다.

우편물을 열어 본 순간, 직원 3명은 순식간에 얼어붙었습니다.

어지러웠고, 호흡 곤란이 왔고, 손에 마비 증상도 느껴졌습니다.

사흘 전에도 같은 봉투가 배송된 적이 있습니다.

화장품이 담긴 채로요.

직원들을 마비시킨 이 물질은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누가, 무엇을 목적으로 보낸 것인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차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방호복을 입은 소방관이 뜯겨있는 노란색 우편물을 살펴봅니다.

별다른 내용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울산에 있는 장애인 복지시설에서 국제 우편물을 열어 본 직원들이 몸에 갑작스러운 이상을 느낀 건 낮 12시 반쯤.

[울산 동구보건소 관계자 : 수취물을 접한 3명에 대해서는 긴급조치를 한 상황이고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은 독극물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시설 일대를 봉쇄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간이검사에서는 방사능이나 생물학적인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는데, 정밀 검사를 위해 해당 우편물을 국방과학연구소로 보냈습니다.

[김 경 수 / 울산 동부경찰서장 : (우편물에 안에 있던 물질은) 기체로 추정됩니다. 정밀검사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절차를 밟을 생각입니다. 3명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있는 분은 없습니다.]

시설에 있던 원생과 직원 등 70명은 3개 동에 분리 조치 됐습니다.

사건 사흘 전에도 이 시설에는 같은 봉투에 담긴 화장품이 배송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3월, 16년간 장기 미제였던 택시 강도 살인 사건의 범인들이 붙잡혔습니다.

고작 6만 원 빼앗겠다고 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불까지 질렀던 범인들이었습니다.

너무나 늦었지만 법정에 세웠고요,

남성 2명에게 각각 징역 30년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아무리 중형이라 한들, 유족에게는 '고작' 30년입니다.

그 긴긴 세월을 눈물과 그리움과 고통으로 채웠던 유족의 원통함은 '징역 30년'으로 달래지지 않았습니다.

임형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쫓기듯이 어디론가 달려가는 남성 2명.

잠시 뒤 승용차에 올라타더니, 빠른 속도로 골목길을 빠져나갑니다.

지난 2007년, 택시 기사를 흉기로 살해한 뒤 황급히 도주하는 모습입니다.

고작 6만 원을 빼앗기 위... (중략)

YTN 안보라 (anbora@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72108194498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