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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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이슈,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짚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금 우리 경제가 어떤 상황인지, 그리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우리가 가늠해 볼 수 있는 몇 가지 발표가 있었는데 차례로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한국 성장률 전망치를 또다시 하향 조정했습니다. 1.4%로 조정을 했는데 다른 주요 선진국 같은 경우에는 상향조정이 많은데 우리나라를 내렸고요. 그리고 또 독일도 내렸더라고요. 이 두 나라의 공통점, 수출 중요한 나라죠.
[정철진]
그렇습니다. IMF 같은 경우, 뿐만 아니라 경제 연구소들은 한 번에 경제성장을 딱 끝내지는 않죠. 그러니까 보통 작년 여름, 작년에 올해의 경제전망을 먼저 해놓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갈수록 수정을 하면서 높이든 낮추든 하는 건데요. 작년 이맘때 IMF가 전망했던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은 2.9%. 그리고 이후에 수정치들이 계속 나왔는데요. 다섯 번 연속 하향조정했고요.
직전에 IMF는 1.5%를 예상했는데 이번에 또 하향조정해서 1.4%까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 게 마음이 아픈는 IMF가 세계경제성장률은 상향조정을 했거든요. 코로나19도 이제 잠잠해져서 소비 나오는 것 같다, 물가도 잡히는 것 같다. 미국, 유럽 등등 다 올렸고요. 심지어 러시아도 상향조정을 했습니다. 일본도 1.3에서 1.4까지 우리랑 같아졌죠. 상향조정을 했는데, 말씀하신 대로 우리와 독일만 하향조정을 했습니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역시 말씀하신 대로 무역, 수출이 굉장히 중요한 성장 엔진인데 이게 작동하지 않았고, 상반기 내내. 하반기에도 그리 뚜렷하게 좋아질 것 같지는 않다라는 것이고요. 소비 부문 역시도 이게 확 전체 한국 경제를 끌어올릴 만큼 그 정도로 활력적이지는 않다. 왜? 고금리, 고물가. 아직도 인플레이션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걸 잡으려면 물가, 금리 인하 못하지 않습니까? 이런 것 때문에 소비도 고만고만할 것 같아서 1.4%로 하향조정하게 된 겁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을 뒷받침할 만한 또 다른 자료가 발표가 됐죠. 한국은행 발표 자료인데 지난 2분기 국내 총생산 성장률 0.6%,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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