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야 대표는 서울 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 특혜 의혹을 놓고 충돌했습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아무리 이해하려 해도 이해할 수 없는 명백한 국정농단 사례라며 비판했고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민주당의 국정조사 요구에 억지 정치공세라며 민주당이 정신 차리길 바란다고 맞받았습니다.
한동훈 법무장관과 박범계 전 법무장관은 어제 법사위에서 충돌했는데요.
박범계 전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의 법정 구속에 대해 대통령 대신 답해달라고 압박하자
한동훈 장관은 민주당처럼 이화영 전 경기 평화 부지사의 진술 번복 위해 개입하려는 시도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현직 법무 장관의 설전 듣고 더정치 시작하겠습니다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은순 씨) 법원 판결문 중에 양형 이유에 관해서 제가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융 기관에 합계 약 350억 원가량의 거액이 예치되어 있는 것처럼 잔고 증명서 4장을 위조하고…. 왜 그렇게 엷은 미소를 띠고 있어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제 표정까지 관리하십니까? 지금 민주당처럼 이화영 진술을 번복하기 위해서 이렇게 사법 시스템에 개입하려는 시도, 이 재판 내내 전혀 없었습니다. (역시 동문서답…)]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화영의 이 자도 안 물었는데, 최를 물었는데 이를 대답하는구먼요. 좀 무겁게 법무부 장관답게 하세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예, 그러고 있습니다. 소리 지르지 마시고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내가 소리 질렀습니까, 그동안?]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자주 지르셨지요. 말씀하세요.]
[박범계 / 더불어민주당 의원 :가볍기가 정말 깃털 같아요. (예) 좀 들어보세요.]
[한동훈 / 법무부 장관 : 제가 여기 훈계 들으러 온 것은 아니고요.]
YTN 김영수 (kim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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