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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부상자 14명 중 12명 중상"...응급환자 치료 / YTN

2023-08-03 0 Dailymotion

경기 성남시 서현역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과 차량 돌진 사건으로 현재까지 14명이 다쳤습니다.

12명이 크게 다쳐 여러 병원으로 옮겨졌고, 위중한 환자는 헬기로 긴급하게 이송되기도 했습니다.

병원에 YTN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권준수 기자!

[기자]
네, 경기도 수원시 아주대병원에 나와 있습니다.


권 기자가 나가 있는 병원으로도 중상을 입은 시민이 이송된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아주대병원에는 분당 서현동에서 인도로 들이닥친 차에 치여 중상을 입은 20대 여성 환자가 긴급히 헬리콥터로 이송됐습니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때 이 환자는 의식을 잃은 상태였는데요,

외상센터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피의자 20대 남성 최 모 씨가 분당 서현동에서 차를 몰고 인도를 덮친 뒤 흉기 난동을 벌이면서 현재까지 모두 14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먼저, 오늘 오후 5시 55분쯤 백화점 옆 도로에서 최 씨가 탄 차량이 인도로 돌진하면서 행인 5명이 다쳤습니다.

그러고서 5분 뒤 A 씨가 백화점 내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9명이 더 다쳤습니다.

부상자들은 사고 직후 이곳 아주대병원과 인근 분당제생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등으로 옮겨졌습니다.

또, 국군수도병원과 성남의료원, 성남정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모두 8곳으로 환자들이 이송됐습니다.

소방은 중상 환자를 12명, 경상 환자를 2명으로 분류했습니다.

이 가운데 60대 여성 한 명이 차에 치여 심정지 상태에 빠졌다가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분당차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복부와 옆구리 등을 흉기에 찔린 사람들도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이 중엔 60대 남성과 70대 여성도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흉기로 지상을 입은 20대 여성도 현재 수술 중에 있는데, 소방당국은 조금 전 밤 11시 20분까지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고, 모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도 추가 인명피해가 있는지 조사 중인데요.

병원마다 환자의 가족 등 보호자에게 연락을 취하는 가운데 환자별로 회복하는 상황을 밤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아주대병원 외상센터에서 YTN 권준수입니다.


촬영기자: 박재현




YTN 권준수 (kjs8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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