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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지금 중국의 위안화 가치가 16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고 있는데 중국 국영은행들이 달러를 매각하면서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해서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데 이게 효과가 있을 거라고 보세요?
◆주원>효과는 있을 거예요. 있는데, 우리나라 외환위기 때를 생각해 보면 제가 그때는 잠시 증권회사에 있었는데 그때도 딱 이런 상황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원달러 환율이 너무 올라가니까 정부가 개입을 했어요. 달러를 계속 팔고. 그러다가 결국은 달러가 고갈됐죠. 그래서 외환위기 들어갔는데 중국이 그런 상황으로 들어갈 건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전 세계 1위입니다. 가장 많아요. 그래서 그럴 것 같지는 않고. 그래서 방어를 하는 데 일정 부분 도움은 되겠지만 결국 시장을 이길 수 있는 개입은 없습니다. 시장의 추세가 워낙 강력하면 중국 국영은행들이 개입 하다하다 언젠가는 포기해 버릴 거거든요. 그러니까 그런 상황이라면 일시적으로는 좀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그렇게 중국의 입장에서는 바람직한 정책은 아니다,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앵커>이렇게 중국 부동산 위기가 금융 전반으로도 번지고 있어서 더 우려가 커지는데 그 원인을 보면 중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기 때문에 영향을 미치는 건가요?
◆주원>그렇죠. 부동산에 의지해서 중국 경제가 성장을 했다. 그러니까 중국이 2001년쯤에 WTO에 가입하면서 빠른 공업화 전략으로 고속성장을 했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부동산 시장은 그렇게... 가격이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중국 경제의 핵심은 아니었는데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중국의 성장동력을 좀 찾아야 되겠다는 그런 필요성, 그런 게 결국은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갔고요. 이번 코로나 위기 때도 유동성이 풀리면서 부동산 시장으로 흘러가서 직간접적으로 보면 중국 경제 성장의 한 30%는 부동산 시장과 관련이 되어 있다, 이렇게 추정이 될 정도로 어떻게 보면 중국의 유일한 성장동력이 부동산 시장이었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대담 발췌 : 김서영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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