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건강에 영향이 없도록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정치권의 공방은 격해지고 있습니다.
'제2의 태평양전쟁'이라며 한일 양국 정부를 겨냥한 야당의 비판에, 여당은 또 '반일·공포마케팅'이냐고 발끈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역사가 반복된다고 하더니 일본 핵 오염수 방류는 제2의 태평양 전쟁으로 기록될 거 같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일본의 방류는 문제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방류를 찬성하거나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을 상대로 말장난하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궤변도 국민 기만도 정도껏 해야합니다. 국민을 걱정하는 마음이 눈곱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당당하게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합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이 오염수 방류를 빌미로 선동과 정치공세를 해 온 것이 하루 이틀 일은 아니지만 또다시 반일과 공포 마케팅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정쟁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안전 대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민의 불안감을 부추겨 정쟁의 도구로만 사용하려는 민주당의 행태는 과거 광우병 사태의 거짓 선동과 달라진 바 없는 후진적 정치 행태이며 무책임한 행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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