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예산안 규모를 올해보다 2.8% 증가한 656조 9천억 원으로 편성했습니다.
이는 2005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의 예산 증가율입니다.
앞선 문재인 정부의 예산 증가율이 8∼9%대를 넘나들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율이 3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습니다.
정부는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해 타당성과 효과성이 없는 사업은 폐지·삭감했다고 밝혔습니다.
예산 증가율이 줄었지만, 내년 나라 살림은 큰 규모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는 92조 원, GDP 대비 적자 비율은 3.9%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내년 국세수입은 올해보다 33조 원 넘게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나랏빚은 62조 원 가까이 늘며 천196조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82911014041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