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다양한 에너지 개발이 시급한데요.
세계 첫 에너지 분야 특성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에너지 강국을 만들기 위한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기자]
개교 2년 차를 맞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입니다.
축구장 50개 면적에 교육과 연구, 주거 시설을 위한 확충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한국에너지 공대는 학부 400명, 대학원생 500명 규모로 소수 정예의 작지만 강한 대학으로 운영됩니다.
[김예은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1학년 : 에너지가 앞으로 굉장히 필요해질 것이고, '캔텍'도 당연히 세계 유일의 에너지 혁신 대학이다 보니까 전망이 밝아질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굉장히 기대되는 부분 같습니다.]
한국에너지 공대 정시 경쟁률은 지난해 95.3:1로 전국 최고였던 데 이어 올해는 카이스트와 포항공대 등 과학 기술원 가운데 2번째로 높은 지원율을 기록했습니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는 만큼, 미국 미네르바 대학의 정규 교육과정을 도입하고, 학생 1명당 3명의 지도 교수가 배정됩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MIT와 하버드, UCLA 등 해외 명문대학 교육 이수도 지원합니다.
[이도현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2학년(MIT 계절학기) : '켄텍'에서 가슴 뛰는 경험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여러 프로젝트를 할 수 있고, 방학 때는 해외 대학을 가보거나 학부 연구생을 하거나, 저처럼 MIT에, 유학을 와서 해외에서 학부 연구생을 할 수도….]
기존 대학과 달리 에너지 공학부, 단일 학부만 존재하는 한국에너지 공대는 2050년까지 에너지 분야 세계 10위 대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2050년 탄소 중립 정책에 맞춰 글로벌 에너지 리더 육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윤의준 /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 저희 학생들은 탄소 중립 시대에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돼야 한다는 게 저희 학생들에 대한 기대이고요. 신생 대학으로서 기존의 대학들이 갖지 못한 그런 것들을 가진 아주 혁신적인 새로운 대학입니다.]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나주 에너지 밸리 산단과 연계를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에너지 연구 특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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