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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인구 자연감소 10만 명 안팎 유력
지난 2020년 첫 자연감소…올해까지 4년 연속
고착화하는 저출산…국가 경쟁력에 부정 여파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여러 가지 국내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사실 우리나라 인구 문제도 굉장히 심각하잖아요. 지난 6월에만 인구가 8000명이 넘게 줄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6월 기준으로는 역대 가장 큰 감소폭을 기록했는데 이런 인구 감소, 국내 경제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까요?
◆허준영> 이게 골드만삭스에서 올 초에 나왔던 보고서가 있습니다. 물론 그 보고서는 그냥 골드만삭스의 보고서일 뿐인데요. 사실 2075년 정도가 됐을 때, 지금으로부터 한 50년 정도가 지나면 한국이 어느 정도 위상일까? 지금 저희가 한 13위 정도의 경제인데, 전 세계에서. 훨씬 떨어질 거라는 겁니다. 그 가장 큰 이유가 인구가 줄어들 거라는 이유고요. 인구가 줄어들면 당연히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데 저희가 보통 생각하면 경제 발전은 세 가지 팩트가 가장 중요한데요. 첫 번째는 생산성이고요. 두 번째는 자본, 얼마나 많은 기계와 공장들이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에 얼마나 많은 노동력이 있는지인데 결국 인구 감소라는 것이 이 노동력의 감소,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를 통해서 우리나라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릴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도 스피드가 빠르다, 안 좋은 쪽으로. 그것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부분 같고요. 사실 거기에 관련돼서 제가 한 말씀 더 드리고 싶은 게 이게 비단 고령화, 그러니까 노령인구가 더 오래 살게 되셔서뿐만 아니고 저출산도 영향이 있잖아요. 여기에 있어서 남녀분들의 노동시장의 노동 공급, 이런 것들의 이슈. 그래서 노동시장의 구성 비율이 바뀌면서 또 비혼이 늘어나면서 저출산이 되면서 또 노동 공급이 어떻게 되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저희가 면밀하게 볼 필요는 분명히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확실히 국가적으로 가장 심각하게 생각해야 할 문제임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대담 발췌 : 이선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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