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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홍태경 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서 우리나라 경주 지진 5.8, 그게 우리나라에서 기록된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단층, 에너지 축적 그리고 그동안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 지진이 나고 있는 것 때문에 우리나라도 조금 걱정되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홍태경]
사실 이번 지진은 우리나라에 주는 교훈이 아주 많다고 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판 내부이기 때문에 이번 판 경계부와 같은, 이번 지진과 차이가 있다고 할 수 있지만 공통점이라고 한다면 지표에 드러나고 있는 단층 가운데 이렇다 할 지진을 유발하는 단층이 우리나라에서도 확인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큰 지진들이 이어지고 있거든요. 경주지진이나 포항지진 등은 지표에서 해당 단층을 확인하지 못한 상태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그 얘기는 뭐냐 하면 우리나라도 지하에 지금 많은 단층들이 실제로 존재하고 있고 작은 지진들을 유발하고 있거든요. 이것들은 단층이 존재하고 있지만 지표에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얘기가 되는 거고요. 한반도와 같은 판넬 환경은 이 응력이 누적되는데, 이번 모로코와 같이 오랜 시간이 소요가 되거든요. 수백 년이 소요되거나 수천 년이 소요될 수 있는데 그런 시간이 지나게 되면 큰 지진으로 발현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런 증거들이 1952년도 규모 6.2 강서 지진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적이 있고요. 그다음에 역사서를 보게 되면 규모 7에 육박하는 지지들이 수도 서울을 비롯해서 여러 곳에서 관측된 사례들이 있거든요. 이것은 조선왕조실록 등에 나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것들은 언젠가 시간이 되면 발생할 수 있다라는 의미가 되기 때문에 지금 발생하지 않는다고 해서 안심할 것이 아니라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되겠습니다.
교수님, 전문가 입장에서 보시기에 우리도 언제든 대형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지금의 우리나라 내진 설계라든지 그런 지진에 대한 대비가 어느 정도 돼 있다고 보십니까?
[홍태경]
우리나라는 2000년대 들어서 지진에 대한 대비를 대폭 강화하게 되고요. 대형 민간건물이라든가 또 공공시설물에 대해서는 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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