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특보가 내려진 부산에서 노인이 도심 하천에 고립됐다가 구조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구서역 역사 아래를 지나는 온천천에 노인 1명이 고립됐다가 119구조대에 구조됐습니다.
정오쯤엔 온천천 부곡동 구간의 난간을 넘어 한 남성이 들어갔다는 신고가 접수돼 한때 수색이 진행되기도 했는데, 이 남성은 혼자 온천천 밖으로 나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부산의 도심 하천인 온천천은 금정구, 동래구, 연제구 등을 지나는데 오늘 오전부터 내린 많은 비로 물이 불어나 하상도로 진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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