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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밀착으로 답답해진 시진핑 / YTN

2023-09-17 106 Dailymotion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밀착 행보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입지가 좁아졌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한미일과 북중러 간의 신냉전이 강화되며 중국의 속내는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태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북러 정상 간의 거침없는 밀착 행보는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았지만, 중국은 두 나라 간의 일이라며 거리를 뒀습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지난 12일) : 북한 지도자의 러시아 방문은 북한과 러시아 간의 일입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푸틴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밀착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이 러시아와의 협력과 북한 지지를 선언했지만 북러 정상 간 '브로맨스'는 시 주석이 환영할 만한 전개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과 러시아가 더 가까워지면 중국에 덜 의존하게 될 수 있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북한 핵 협상 등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감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존 델러리 연세대 교수는 "김정은과 푸틴의 구애를 시진핑이 크게 기뻐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북한과 러시아가 3국 관계에서 지배력이 큰 중국에서 벗어나 자율성과 영향력을 더 키워나갈 이유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중국은 최근 세계무대에서 영향력 확대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자로 나서면서 관련 국제회의에 대표단을 파견했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주장합니다.

반도체 등 첨단 기술 통제에 반발하면서도 미국과 고위급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으로서는 고립을 불사하는 북한, 러시아와 한패로 묶여 한미일과 대립하는 신냉전 구도가 달갑지 않습니다.

향후 북러 간 협력 속에 중국의 반응이 더욱 주목됩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영상편집;임종문

그래픽;지경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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