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 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유가가 계속 오르면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 선에 근접하면서 주요국이 물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물론 내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크지만, 물가 압력에 연내에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 전망과 함께 자세하게 들어보겠습니다. 정철진 평론가와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제유가 오르면 당장 우리 휘발유 가격도 따라서 금방 오르잖아요. 그런데 국제유가가 지금 100달러에 육박했다는데 100달러 돌파할 것 같습니까?
[정철진]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통 유가의 결정은 수요 쪽, 공급 쪽, 그다음에 투자 쪽을 볼 수 있을 텐데요.
현재 세 가지 사안 모두 상방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 유가가 여기까지 튀어오르게 된 것, 최근에 석 달 동안 30%가 오르게 된 이유는 공급 쪽에서 찾을 수 있을 텐데요. 산유국들이, 여러분들도 아실 테지만 지금 엄청난 감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저 그래픽 잠깐 설명을 시청자 여러분께 드리겠습니다. 이게 작년 10월에 92달러였고 지금 90달러, 그리고 작년 11월에 98달러, 또 어제 93달러. 지금 위에 것이 서부텍사스중질유 선물 가격이고요. 밑의 것이 브렌트유 선물가격입니다. 보면 거의 1년 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겁니다. 그렇다면 유가가 조금 떨어졌다가 다시 오르는 가장 큰 근본적인 이유, 설명을 좀 더 해 주세요.
[정철진]
세 가지 파트로 나눠볼 텐데 가장 큰 이유는 역시 공급 쪽입니다. 현재 산유국들, 특히 러시아 모두 감산을 결정하고 있고요. 이 감산이 쉽게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고 여차하면 감산의 폭도 더 커질 수가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이제 석유 시대의 종말이 오잖아요. 우리가 써봐야 2050년이지만, 2030년 이후에는 내연차를 아예 생산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산유국들이 오히려 비싸게 팔겠다는 의지가 많이 들어간 것이고요.
수요 쪽은 실은 별거 없었는데 최근에 중국이 일단 바닥은 지났다. 그러면 중국이 다시 힘을 내면 나 기름 좀 쓸게 하면 수요 쪽...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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