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 다가왔는데요.
이번 주말 서울의 나들이 코스로 마포 하늘공원의 정원박람회가 어떨까요?
가을을 부르는 억새 풀과 다양한 정원작품이 어우러져 장관이라고 합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가을바람에 '키다리' 억새 풀들이 머리를 날리고 있습니다.
하늘공원 가득 펼쳐진 은빛 억새 물결 옆에 서면 추억이 남습니다.
이곳에서 서울정원박람회가 열립니다.
전문가·학생·시민이 조성한 40개의 정원작품이 선보입니다.
도심 속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고 싶은 도시민들에게 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수연 / 서울시 조경과장 : 올해의 주제는 하늘공원을 상징하는 바람, 풀 그리고 정원이란 주제로 정원을 조성했습니다. 과거에는 하늘공원에 오시면 억새밭을 느끼실 수 있었는데요. 올해는 억새밭과 함께 어우러진 정원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내년엔 국제박람회로 격상해 서울의 정원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습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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