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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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 이슈, 정철진 경제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 이게 글로벌 채권금리의 기준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요. 16년 만에 5%를 돌파했습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시장에서는 평가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그렇습니까?
[정철진]
우리가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를 세계의 시장금리, 세계의 채권 금리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거기의 방향성, 그 수준이 그만큼 중요한데요. 지금 말씀하셨다시피 16년 만에 5%를 뚫고 지금은 다시 4.9%대 초반으로 내려왔었는데 왜 이렇게 갑자기 단기간에 급등을 했는가. 크게 한 두 가지 요인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가장 큰 이유, 첫 번째 이유는 그동안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연준이 이제 금리인상 다 된 것 같아라고 시장이 생각을 하다가 최근에 한 달 반 정도부터 아닌데? 이거 다시 물가 오르는 것 같은데$유가 오르는 것 같은데. 그러면 금리 인상 더 할 수 있는 거 아니야? 이런 의구심이 나오면서 실은 10년물 금리가 4.2~4.3 튀어오르고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여기에 5%까지 가도록 기름을 부은 것은 무엇이었나.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도의 의문 이렇게도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번에 전쟁이... 우크라이나 전쟁뿐만 아니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터졌잖아요.
보통 이렇게 전쟁이 터지면 안전자산으로 돈은 몰리게 되어 있고 그러면 세계의 안전자산 두 개 꼽자면 하나는 금, 하나는 미 국채니까 둘의 가격은 올라야 되거든요. 그런데 지금 보면 오히려 미 국채 가격은 급락하고 금리가 급등하는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이 나왔습니다.
아니, 그 안전하다는 미 국채가 왜 이 전쟁통에 인기가 없지? 그걸 봐야 될 것 같은데요. 앞서 뉴스에도 나왔지만 지금 미국 의회에서는 또 미국 정부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무조건 도와줘야 된다 하고 겸사겸사 우크라이나도 도와준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대만까지도 도와준다, 이러면서 1000억 달러 이야기가 나오잖아요.
그런데 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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