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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주한미군 언론 창구로 44년...은퇴 앞둔 김영규 공보관 / YTN

2023-10-23 1 Dailymotion

■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김영규 주한미군사령부 공보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1953년에 6.25전쟁이 정전되고 그 이후에 한미상호조약이 체결되면서 한미동맹이 공식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올해가 70년 되는 해입니다. 10월이 바로 10년 되는 달이기도 합니다. 저희가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인물의 한 사람이라고 할까요. 주한미군 공보관으로 44년 동안 일을 했고 이번 달에 퇴임을 마침 합니다. 김영규 주한미군사령부 공보관을 오늘 초대했습니다. 한미동맹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퇴임이 다음 주?

[김영규]
네, 10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소회가 어떠십니까?

[김영규]
아직은 실감이 나지는 않지만 44년 동안 일해왔던 그 프레임, 일상의 프레임들을 이제는 바꿔야 된다 하는 것을 조금씩 이제 느끼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은퇴 생활과 그다음에 44년 동안의 공보관 생활이라는 게 완전히 다르니까 그거에 대한 기대감 또는 설렘도 있지만 또 걱정도 많이 앞서고요.


지금 저 사진에서는 왼쪽 저분인가요, 공보관님이?

[김영규]
네.


아까 젊은 시절부터니까 44년의 세월을 사진으로 쭉 봤는데 처음 시작하신 게 몇 년도인 거죠?

[김영규]
그러니까 주한미군과 인연을 맺은 것은 1976년 카투사로 입대해서 배치를 미 2사단에 배치를 받았죠. 미 2사단에 배치를 받아서 2사단 기간제가 있어요. 거기 기자를 했고 기자를 하다가 제대 3개월 남겨놓고 미 측에서 제의가 들어왔어요.


기자를 얼마나 잘하셨기에 그런 제의를.

[김영규]
제 나름대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좋은 미군 전우라 그럴까, 같은 기자는 데. 친구를 만나서 사회적인 관심사, 예를 들어서 혼혈인 문제라든지 나병 환자 문제라든지 이런 것들을 다루는데 같이 항상 했거든요. 그래서 그런 기사들이 상당히 문제화가 되고 또 그러다 보니까 미 2사단에서도 혼혈인협회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게 인연이 돼서 저는 혼혈아들을 50명, 한 2년간 가르친 적도 있죠. 그래서 그런 것들 때문에 미 측에서 아마 높이 사서 채용을 한 것으로. 그래서 다음 해 3월에 정식으로 1979년 3월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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