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시에서 경찰에 대한 범죄 조직의 보복으로 버스 35대와 기차 1대가 불에 타며 도시 전체가 큰 혼란에 빠졌습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 이후 리우데자네이루시 서부 지역에서 일반 버스 30대와 간선급행버스 5대, 기차 1대가 잇따라 불에 탔습니다.
이 여파로 인근 지역의 여러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경찰은 이번 연쇄 방화를 리우데자네이루 최대 범죄 조직 우두머리의 20대 조카 파우스타웅이 사망한 것에 대한 보복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조직의 서열 2위로, 최소 20명의 사망 사건과 관련해 조사받고 있던 파우스타웅은 같은 날 경찰과 교전 중 총에 맞아 사망했습니다.
경찰은 버스 등에 대한 테러 공격과 관련해 12명의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리우데자네이루 인구의 70%가 버스를 이용해 이동하는 가운데 이번에 손실된 버스를 수리해 복구하는 데 최소 6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주민 불편이 예상됩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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