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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성일광 고려대 중동·이슬람센터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께서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수혜자, 희생자도 많지만 수혜자로 러시아 꼽으셨고 이란 꼽으셨어요. 각각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성일광> 러시아는 지금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와 전쟁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 국제사회의 관심은 더 이상 러시아에 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숨을 덜었다, 이렇게 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무기 측면에서도 사실상 러시아는 엄청난 수혜자죠. 우크라이나에 갈 무기가 지금 다 이스라엘로 들어오고 있고, 예를 들면 155mm 포탄도 사실상 우크라이나도 필요하고 이스라엘도 필요한데 지금 이스라엘이 훨씬 더 많이 필요할 가능성도 있고요. 그런 측면에서 푸틴은 상당히 지금 미소를 짓고 있을 것 같고요. 이란은 이번 전쟁을 통해서 사실상 목표했을지 모르겠지만 목표를 했겠죠. 사우디와 이스라엘의 관계 정상화가 사실상 중단되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그리고 자신들이 항상 이스라엘에 복수를 하고 싶다고 항상 천명을 했는데 성공하지 못했는데 이번에 하마스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이스라엘에 대한 복수를 했다, 그런 측면에서 이란도 수혜자라고 할 수 있죠.
◇앵커> 그렇다면 러시아와 이란이 확전을 바라지 않을 거고 지금 이 정도의 사태가 길어지는 게 그러면 이들한테는 가장 좋은 건가요?
◆성일광> 안타깝지만 그렇죠. 사실은 러시아와 이란 같은 경우는 이 전쟁이 좀 더 오래 가기를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란 대표부, 또 하마스가 러시아 모스크바 방문했다는 이야기 나오는데요. 각각 어떤 이야기들을 나눴을까요?
◆성일광> 러시아가 이란 외무부 차관과 그다음에 하마스 정치국 아브무사아즈르쿠라는 사람을 불러서 그 외에 다른 사람도 갔는데 제 생각에는 러시아가 사실상 이 전쟁 초기에는 그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지만 지금 전쟁의 방향이 사실상 미국과 이란의 대리전 양상으로 가고 있고 지금 미국이 계속해서 군비를 증강하고 있습니다. 항모전단 한 대도 와 있고, 또 한 대는 이번 주말에 또 들어올 것이고 그다음에 전폭기도 많이 배치를 하고 그다음에 중동 지역에 패트리어트도 배치를 하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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