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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소비자물가 3.8% 상승..."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 가동" / YTN

2023-11-02 56 Dailymotion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6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석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기세를 더 키운 물가에 정부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은 기자!

예상보다 물가 상승 기세가 더 올라갔군요?

[기자]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 보다 3.8% 상승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6월과 7월 2%대로 둔화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월 3.4%, 9월 3.7%로 석 달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는데, 기세가 더 올라갔습니다.

지난달 농산물 물가가 이상기온 영향으로 13.5%나 뛰면서 29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사과가 72.4%, 토마토 22.8%, 파 24.6%, 쌀은 19.1% 상승했습니다.

공업제품은 3.5% 올랐는데, 휘발유가 6.9% 상승했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과 비교하면 1.3% 하락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하락 폭이 7월과 8월, 9월 보다 줄면서 오히려 물가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이제 김장철과 겨울인데, 정부 대책이 나왔다죠?

[기자]
중동사태 영향으로 국제 유가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고, 우유, 소주, 맥주, 햄버거 등 서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식음료 가격이 줄줄이 인상되고 있어 물가가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정부는 범부처가 물가에 총력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아침 추경호 부총리 발표 들어보시죠

[추경호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는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 물가 안정 체계를 즉시 가동하겠습니다. 첫째, 각 부처 차관이 물가안정 책임관이 되어 소관 품목 물가 안정은 스스로 책임진다는 각오로 철저히 살피는 한편, 수급 관리 제도 개선 등 관계기관 간 공조가 필요한 사항은 물가관계장관회의, 차관회의 등을 통해 즉각 대응하는 등 전 부처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김장철인데요 정부는 올해 김장 물가를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배추 무 등 주요 김장재료 14종의 공급물량을 늘리고 245억 원을 투입해 소비자 가격을 최대 50~60% 할인합니다.

천일염은 비축물량 최대 만 톤을 시중가 대비 3분의 1 수준인 10kg에 만 원에 할인판매합니다.

농협은 전국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절임 배추 등 김장... (중략)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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