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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더] '서울 확장' 두고 시끌...우려하는 이유는? / YTN

2023-11-03 1 Dailymotion

■ 진행 : 김대근 앵커
■ 출연 : 권대중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기 김포시의 서울특별시 편입 추진을 두고 며칠째 전국이 떠들썩한데요. 며칠 전 저희 뉴스에서 모신 전문가분 같은 경우에는 서울 편입에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해주셨는데 오늘은 우려되는 점은 없나 의견을 들어보려고 준비했습니다.

서강대 대학원 부동산학과 권대중 교수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안녕하십니까. 교수님, 지금 김포시를 서울에 넣느냐 마느냐 이 문제를 논의하기 시작했는데 전국이 들썩거리는 것 같아요, 제가 볼 때는. 어떻게 보셨어요, 며칠 동안 상황을?

[권대중]
이게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반대하게 되면 정치적으로 불리하고 또 찬성하게 되면 정치적으로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주민의 의견은 들어보지 않았잖아요. 그리고 서울이 다른 나라의 도시보다 규모는 적지만 인구밀도로 볼 때는 높거든요.

도쿄나 런던 같은 경우는 많이 작죠. 그러나 인구밀도는 큰데 이게 거대 도시가 될 때는 지방이 소멸되지 않거나 슬럼화되지 않을 때는 가능한데 지금 현재 인구 감소에 지방 소멸까지도 염려되는, 지방 슬럼화까지도 되는 상황에서 서울만 비대화된다고 하면 과연 이게 바람직한가. 저는 그런 차원에서 염려스럽다고 말씀드리는 거거든요.

또 한 가지 김포시가 만약에 서울로 편입이 됐을 때 안 됐을 때하고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파악해 보지 않은 상태거든요. 이런 것을 따져본다고 그러면 우리가 연구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김포시뿐 아니라 수도권에 있는 고양시나 구리시나 또는 하남시나 더 나아가서 제일 가까이 있는 과천시, 인구가 얼마 안 되거든요, 거기는. 8만밖에 안 되는데, 광명시까지 이렇게 어우러서 형평성 논란도 있을 수 있고요.


최근에 광명, 구리 이런 다른 지역들도 편입 요구가 있으면 들어보겠다 했는데.

[권대중]
어제 구리시가 바로 발표했습니다. 주민투표를 하겠다고. 그런데 문제는 불과 지난 정부나 그 지난 정부만 해도 지방 이전을 했잖아요. 특히 2003년도 노무현 정부 때는 수도권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세종시를 만들었잖아요. 지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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