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세계 각지에서 외교공관을 잇따라 철수하는 것은 러시아와 대규모 무기거래에서 벌어들이는 외화 때문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미국 싱크탱크 랜드연구소 산하 글로벌 위험·안보 센터의 킹 맬러리 소장은 블룸버그 통신과 인터뷰에서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감시 강화로 해외공관을 거점으로 한 불법적 외화벌이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이 공관들을 정리하는 것일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킹 맬러리 소장은 특히 북한 입장에서는 러시아에 무기를 팔아 들어오는 돈을 고려하면 해외공관에서 벌어들이는 돈은 미미한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지난 8월부터 러시아에 포탄 100만 발 이상을 반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국회에 보고했는데 이는 최대 4조 원대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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