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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파국적 위험 막아야"...미·중 등 주요국 첫 공동 선언 / YTN

2023-11-03 1,151 Dailymotion

미국, 영국, 중국, 한국 등 28개국이 인공지능, AI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처음으로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고도의 능력을 갖춘 AI가 잠재적으로 인류에게 재앙이 될 수도 있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 것입니다.

이동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경찰에 쫓기고 수갑을 찬 모습, 그리고 죄수복을 입은 사진.

미 국방부 근처에서 연기가 치솟는 장면.

모두 인공지능, AI가 만든 가짜입니다.

이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최근 AI가 핵무기나 생화학무기 등 제작이나 가짜정보 확산에 활용되는 것을 차단하는 내용 등이 담긴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굮 대통령 : 한 가지 분명한 것은 AI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위험을 피하려면 이 기술을 관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다른 방법이 없으며 반드시 관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이유입니다.]

미국이 AI 관련 규제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지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영국, 중국, 한국 등 28개국이 AI가 파국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협력을 다짐하는 공동선언문을 처음으로 발표했습니다.

[리시 수낵 / 영국 총리 : 수십 개국이 이런 종류의 첫 번째 양해각서에 서명하면서 우리는 첨단 AI 기술이 초래하는 위험에 대한 공동의 이해를 발전시키고, 이에 대한 이해와 관리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합의했습니다.]

주요국들이 AI가 변화시킬 인류의 미래에 대한 관심과 고민이 크다는 점을 방증하는 것입니다.

참가국들은 AI가 생화학무기 개발이나 테러 등에 악용되지 않도록 하고, 인간에게 등을 돌리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공동 노력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AI 안전 정상회의가 열린 영국 버킹엄셔주의 브레츨리 파크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암호를 해독해 연합군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곳입니다.

2차 회의는 6개월 뒤 한국에서 열립니다.

YTN 이동우입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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