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여당에서 추진하는 김포시의 서울 편입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설명 기자회견에서 김포 서울 편입 논란은 대국민 사기극으로 여당은 무책임한 정치쇼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윤 대통령이 침묵하고 있는데 이제는 대통령이 나서서 소모적 논쟁을 정리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김 지사는 또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정치쇼라고 한 유정복 인천시장의 발언에 대해 "옳은 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6일 예정된 유정복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3자회담에서는 김포 서울 편입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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