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면담에게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공식 제안받았는데요.
오 시장은 잠시 후 직접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대한 입장을 간단히 밝힐 예정입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오세훈 / 서울시장]
아직까지 깊이 있는 연구와 분석이 선행되지 않은 단계에서 뭐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아직은 좀 빠른 국면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방금 전에 저희들의 정리된 생각을 말씀드리는 것은 일단 김포시와는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에 관한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여러 가지 장단점을 분석을 해서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논의한 것을 바탕으로 추후에 진전된 논의를 하기로 했고요.
그것과는 별개로 또 하나의 TF를 구성을 합니다.
이건 서울시 자체적인 TF입니다.
이름은 동일생활권 삶의 질 향상 TF입니다.
그러니까 지금 이제 논의가 제기되기 시작하는 김포시를 비롯해서 구리, 하남, 고양, 이런 곳은 이미 어떤 형태로든 그 지역에 책임 있는 자리에 있는 분들이 서울시 편입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하셨고요.
또 지금까지 그렇게 공식적인 입장이 나오지 않은 기초지자체도 아마 조만간 시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서 입장을 표명하는 곳이 몇 군데 더 나오리라고 예상이 됩니다.
그때 가서 따로 검토하는 것보다는 미리 그런 모든 지자체의 상황을 염두에 둔 분석을 지금부터 시작해서 특히나 서울연구원을 비롯한 서울시 내외부의 전문가분들을 참여시킨 상태에서 심도 있는 분석을 시작하겠습니다.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각 지자체와의 논의도 진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되면 두 가지 루트로, 두 가지 경로로 매우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분석을 할 수 있게 될 거고요.
그러한 분석은 비단 그 해당 지자체와의 관계만을 전제로 하는 게 아니라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또 수도권의 경쟁력 측면에서 또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측면에서는 어떤 변화가 생길 것인가 하는 것을 공통적으로 연구할 수 있을 겁니다.
오늘 저희들이 입장을 밝힌 것처럼 그렇게 분석을 하는 데는 적어도 한두 달 이상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분석이 이루어질 거고요.
그렇게 되면 연말 전후해서 상당히 진전된 형태의 분석 결과를 시민들께 또 기초지자체 시민분들께도 제공할 수 있을 거고요.
그런 연구가 이루어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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