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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에 '횡재세' 걷자"...대통령까지 은행 '맹비난' [Y녹취록] / YTN

2023-11-06 1,035 Dailymotion

윤 대통령, 은행 저격 '이자 장사' 맹비난
금감원장까지 혁신 없이 수익 올린다며 비판 합세
잇따른 질타에 금융권, 추가 상생방안 마련 속도

■ 진행 : 나경철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은행들의 이자이익이 도마 위에 올랐는데 크게 늘어났기 때문인데, 얼마나 늘어났기에 이렇게 논란이 되는 건가요?

◆허준영> 이자이익 추이를 보면 2020년에 41조, 21년에 46조로 늘었고요. 22년에 55조까지 늘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같은 경우 상반기에만 29조. 그러니까 곱하기 2를 하면 58조, 60조. 그러니까 조금 더 작년보다 추세적으로 위에 있는 거죠. 그리고 2021년에서 22년 넘어올 때 보면 우리나라 5대 금융지주의 이자 수익이 한 18.5% 증가해서 한 49조 정도 늘었고요. 이건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고 5대 금융지주의 성과급이 2021년에서 22년 넘어오면서 한 35% 정도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은행이 이자 수익을 통해서 돈 잔치를 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타깃이 되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금리가 올라가고 있는데 금리를 예금금리, 대출금리로 나눠보면 그러니까 모든 분들이 느끼겠지만 예금금리보다 늘 대출금리가 더 빨리빨리 반응을 하거든요. 그 이유 때문에 이자율이 더 늘어난 거라고 보면 될까요?

◆허준영>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고요. 그리고 최근에 목요일날 나오시는 이정환 교수랑 저랑 분석을 같이 해본 게 있는데 우리나라 은행들이랑 외국의 은행들을 나눠서 분석을 해봤더니 우리나라 은행이 외국 은행에 비해서 예대마진을 올릴 때 빨리 올리고 예대마진을 내릴 때 천천히 시차를 두고 내리는 경향성이 발견이 된 부분이 있거든요.

이게 아마 우리나라 은행들이 금리 상승기 예대마진을 확대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예대마진을 축소 안 하냐? 그런 것 같지는 않다라는 느낌이 있었고요. 다만 시차에 있어서 예대마진이 올라갈 때는 조금 빨리 올라가고 예대마진이 떨어질 때는 천천히 떨어지는 것 때문에 그런 게 아닌가라는 이론들도 있을 것 같고요.

전반적으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 은행의 예대마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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