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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결국 방송장악 의도"...與 "기각 시 책임져야" / YTN

2023-12-01 160 Dailymotion

민주, 오늘 ’이동관·검사 2명’ 탄핵안 처리 계획
이동관 방통위원장 사퇴로 ’탄핵 대상’ 사라져
민주 "이동관, 불법 자행하고 사퇴…뺑소니"


더불어민주당은 오늘(1일) 본회의에서 탄핵안 처리를 예고했던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수용한 데 대해, 결국, 탄핵을 피해 '이동관 아바타'를 세운 뒤 방송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검사 2명의 탄핵안은 예정대로 강행 처리하겠단 방침인데, 국민의힘은 헌법재판소가 기각할 경우 의원직 사퇴 등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반발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의가 받아들여지면서, 상황이 바뀐 것 같은데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본회의에서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안을 처리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위원장이 사의를 표하고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사실상 탄핵 자체가 불가능해졌습니다.

이 위원장이 직을 잃은 만큼 탄핵할 대상이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앞서 민주당은 사의 표명 자체도 꼼수 사퇴, 먹튀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장이 온갖 불법을 자행하고도 탄핵안이 발의되자 이제 와 뺑소니치느냐며 끝내 '이동관 아바타'로 방송장악을 하겠다는 거냐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국정을 이렇게 꼼수로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이동관 아바타를 내세워서 끝내 방송 장악을 하겠다는 의도인 것 같은데 참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여기에 윤 대통령이 사표를 수리하지 않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는데, 잠시 뒤 의원총회에서 이를 두고도 거센 비판이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이 위원장과 관계없이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은 잠시 뒤 본회의에서 처리를 강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은 이와 관련해 일방적 '의회 폭거' 라면서 오늘 아침까지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특히 앞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 소추로 업무 공백이 빚어졌다고 주장하며, 이번에도 기각될 경우 민주당이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최소한 기각 시 총선 불출마나 의원직 사퇴 수준의 책임을 지겠다는 선언을 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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