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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 말아달라" 인근에서 자승 스님 '유서' 발견
CCTV 확인 결과 자승 스님 외 출입자 없어
조계종, 열반송 공개…"선택에 의한 분신 판단"
■ 진행 : 유다원 앵커, 정채운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경기 안성 칠장사 화재로 자승 스님이 입적한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불교계에서는 스스로 자신의 몸을 태워서 부처 앞에 바쳤다, 소신 공약했다고 밝혔는데 일단 유서와 메모가 발견되기는 한 거잖아요?
◆김광삼> 그렇죠. 일단은 본인의 메모. 메모에도 보면 소신공양이라는 내용이 들어가 있고 CCTV 확인해보면 다 안다. 그리고 본인이 죽더라도 검시하지 마라, 이런 내용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 메모가 자필이 아니고 제3자가 썼을 수도 있다.
그래서 메모의 친필 이런 것들을 감정을 해봐야 한다. 그래서 아마 감정을 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그런데 또 다른 유서 10장이 나왔어요. 조계종에서 이것을 공개를 했는데 그중에 3개만 공개를 했습니다. 유언장 내용을 보면 총무원장님이랄지 신도랄지 그다음에 본인 제자들에게 남긴 유언이에요. 그래서 이런 것을 전체적으로 보면 자승 스님이 결과적으로는 소신공약한 게 맞다. 이런 데 무게가 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의문으로 남아있는 것 중 하나가 사망 이틀 전에 대학생 전법에 힘쓰겠다, 이런 공개적인 입장을 밝혔는데 불과 이틀 뒤에 입적한 것으로 확인이 된 거잖아요. 이건 어떻게 보시나요?
◆김광삼> 자승 스님이 총무원장을 두 번이나 했어요. 그리고 남북 불교랄지 여러 가지 재단 이사장이랄지 이런 활동을 굉장히 많이 하신 분이거든요. 스님들이 일반적으로 수양에 집중하는 스님이 있고 또 행정하시는 스님이 있는데 자승 스님은 전형적으로 행정 스님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러면 행정 스님은 굉장히 왕성한 활동을 하는 것이고 그다음에 앞으로 불교 융성을 위해서 25년도에는 뭘 해야 한다랄지 미래를 위해서 뭘 해야 한다랄지 그다음에 대학생을 위해서 앞으로 10년 동안 본인이 전력을 하겠다, 이런 취지로 했다가 갑자기 사망을 하셨기 때문에 이렇게 사망할 이유가 없다.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할 이유가 없다. 이게 상당히 중론이었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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