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日 자민당 '아베파' 비자금 45억 원"...기시다 퇴진론까지 / YTN

2023-12-12 275 Dailymotion

일본 집권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의 정치 비자금 규모가 우리 돈 45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기시다파 역시 정치자금 수익을 축소 기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민당 내부에서는 기시다 총리 퇴진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아베파'의 불법 정치 비자금 파문이 확산 일로입니다.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아베파가 2018~2022년 정치자금 행사로 조성한 비자금이 5억엔, 우리 돈 45억 원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비자금이 현찰로 전달됐고, 도쿄지검이 아베파 소속 의원 수십 명에 대해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의혹을 받는 아베파 소속 의원들은 서로 짜기라도 한 듯 똑같은 문구를 반복하며 답변을 피했습니다.

[다니가와 야이치 / 아베파 의원 : '사실관계를 신중히 확인해 적절히 대응하겠습니다.' 뭐라고 말해도 그대로라고. 머리 나쁘네. 질문해도 더 말하지 않겠다고 했잖아. 모르겠어?]

여기에 '기시다파'도 정치자금을 축소 보고했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금액은 아베파 보다는 적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불법 정치자금 논란이 각 파벌로 확산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자민당 관계자 : 이미 서로 공유된 이야기입니다. 이제부터 파벌들이 전전긍긍할 거라고 봅니다.]

[아즈미 준/ 입헌민주당 국회대책위원장 : 다른 파벌에도 파급된다면 이건 아베파 문제만이 아니라, 자민당 전체의 문제가 되는 겁니다.]

이런 가운데 차기 총리 선호도 1위로 꼽혔던 자민당의 이시바 시게루 의원이 "기시다 총리가 내년 봄 사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민당 내 혼란이 확대되는 가운데 당내에서 공공연히 기시다 총리의 사임론이 나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 등 아베파 주요 각료 4명은 교체가 유력시되는 등 아베파 축출이 가시화되는 상황.

다만 기시다 총리가 대규모로 아베파 교체를 단행할 경우 정권이 구심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하는 만큼 인선의 시기와 폭을 놓고 고심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1212234817071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