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여부가 오는 11일 결정됩니다. 이제 며칠 안 남았죠. 앞서 금융당국은 내일까지 실효성 있는 자구책을 내놓으라면서 태영건설에 최후통첩을 했지만 아직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정환 한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워크아웃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자구책을 내놓았는데 채권단에서는 이 정도로는 안 된다, 이렇게 입장을 내놨습니다. 먼저 어떤 입장인지 얘기를 듣고 오겠습니다.
[강석훈 / 산업은행 회장 (지난 3일) : 태영 측이 애초 약속한 자구 계획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점은 주채권은행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입니다. 오늘은 자구안을 제시하지 않고 그냥 열심히 하겠습니다 라고만 한 이걸로는 상식적으로 채권단에서 이 모습으로, 이 제안으로 75%가 동의한다고 기대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자구책, 이 정도로는 안 된다 하는 건데 먼저 두 가지를 문제 삼은 것 같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이거 오너 일가 지키기 위한 것 아니냐, 이렇게 지적을 하고 있던데 어떤 부분 때문에 그런 건가요?
[이정환]
사실 오너 일가 지키기라는 것은 오너에 대한 사재출연을 이야기한다라고 일견 해석을 할 수 있을 텐데요. 아무래도 지금에 대해서 사재출연. 사재출연이라는 것은 오너 일가가 돈을 직접 TY홀딩스라는 지주회사라든지, 이 지주회사가 결국은 태영건설의 대주주이기 때문에 이 TY홀딩스에 돈을 넣고 이 돈이 태영건설로 가서 빚을 갚거나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게 쓰여야 되는데 그런 것이 안 보이는 게 아니냐. 그러니까 흔히 말하는 오너 일가의 사재, 그러니까 돈을 지키기 위해서 이런 자구책들을 낸 것 아니냐라고 이야기하고 있고요. 결국 자구책들을 보면 태영인더스트리를 파는 것. 그러니까 이게 조금 복잡한데, 결국 이게 흔히 말해 지주회사 체계라고 해서 지주회사의 모회사가 TY홀딩스라고 이야기하고요. 모회사가 태영인더스트리라든지 태영건설이라든지 SBS라든지 여러 회사들의 지분을 가지고 있는 구조거든요. 그러니까 지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은 소유...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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