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은 지정학적 갈등과 교역 둔화 등을 이유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이 3년 연속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이 세계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발표한 올해 성장률은 2.4%로 작년 추정치인 2.6%에서 0.2%포인트 하향 조정됐습니다.
세계은행은 우크라이나에 이어 중동에서도 분쟁이 벌어지면서 지정학적 위험이 커졌다며 전쟁이 확대되면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세계 경제활동과 물가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정학적 요인 외에도 높은 수준의 금리와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예상보다 약한 중국의 성장, 교역 단절 심화 등을 위험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세계은행은 미국과 유럽연합, 일본 등 선진국 경제는 올해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해 작년 추정치보다 0.3%포인트 낮췄고, 이 가운데 미국 경제는 작년 추정치 2.5%보다 둔화한 1.6% 성장을 예상했습니다.
특히 중국 경제는 올해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지난해 추정치보다 0.7%포인트 하향 조정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선진국 경제상장률은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중국은 2010년∼2019년 평균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서에 한국에 대한 전망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0110021327765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