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30대에서 개장…소폭 등락 거듭
코스피, 사흘째 2,500선 아래 횡보
코스피, 어제보다 0.17% 오른 2,439.96으로 개장
한때 2,440선 회복…소폭 등락 거듭
코스피가 사흘째 2,500선 아래에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고 지정학적 변수들이 잇따르면서 달러 가치가 치솟은 영향도 큽니다.
오늘 증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엄윤주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올해 들어 우리 증시가 맥을 못 추고 있네요.
오늘 개장 직후 시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아직 어제 종가에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진 않고 있습니다.
이틀 전, 코스피 2,500선이 깨졌을 때 바닥에 닿은 게 아닌가 했는데, 2% 이상 빠지면서 2,435선까지 주저앉았죠.
오늘 코스피는 어제 종가보다 0.17% 오른 2,439.96에 개장했습니다.
지금은 2,440선대까지 회복했는데요.
한때 2,440선을 회복하기도 했지만 지금까지는 소폭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12% 오른 834.01에 문을 열어서,
지금은 844.77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어제 외국인 매도 우위가 주가를 끌어내렸는데, 오늘도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경기 부진이 이어지고 있고, 우리 증시 핵심 업종인 반도체나 배터리 성적이 저조한 게 첫 번째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지난 연말 단기간에 과열된 증시가 가격 조정을 거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의 매파적 발언이 투자 심리를 더 위축시켰죠.
이런 영향 탓에 환율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도 원 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8원 오른 1,345원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1,344원대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예멘 후티 반군으로 촉발된 홍해 이슈 등 지정학적 불안 요인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우리나라는 북한 도발이라는 특수한 변수가 미국 대선과 맞물리면서 환율과 증시가 받는 타격이 더 크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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