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검찰청 강력범죄수사부는 범죄 수익을 부동산과 고가 제품 등으로 세탁한 혐의로 A 씨 등 4명을 구속해 기소하고 일당 5명을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겼습니다.
일당은 지난 2017년 2월부터 필리핀에 서버를 둔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16개를 운영해 부당 이득 550억 원 상당을 올린 뒤 국내에서 부동산과 법인 등에 투자하고 고가 승용차와 미술품 등을 사 자금을 세탁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일당이 어업 회사에 140억 원을 투자하고 타이어 업체와 수입 차량 판매 업체를 운영해 수익을 남긴 사실도 파악했습니다.
또, 40억 원이 넘는 승용차와 피카소 등 유명 작가 미술품, 수억 원대 시계 등을 자금 세탁 용도로 구매한 사실을 확인해 압수하거나 추징보전 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범죄 수익 가운데 97%가 넘는 535억 원 상당을 찾아냈고 국적을 베네수엘라로 바꾼 뒤 필리핀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가는 주범에 대해서 현지 당국과 협조해 추적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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